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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 부상' 인삼공사, 대구시청 소속 김혜원과 단기계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KGC인삼공사가 실업 무대에서 뛰던 김혜원을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23일 "대구시청 소속 김혜원과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KGC인삼공사가 대구시청에서 뛰던 세터 김혜원을 영입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대구시청에서 뛰던 세터 김혜원을 영입했다. [사진=KGC인삼공사]

지난 2014년 수련 선수 신분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던 김혜원은 2016년 인삼공사에 합류하며 연을 맺었다. 그러나 2018년 우수민과 함께 도로공사로 트레이드 됐고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염혜선은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을 마치고 손가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 손가락 마디에 일부 골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지난 20일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인삼공사 구단은 염혜선이 휴식 및 재활로 인해 6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김혜원을 긴급 수혈했다.

김혜원은 24일 GS칼텍스전부터 하효림과 교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김혜원은 "인삼공사의 제안을 받았을 때 새로운 기회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있었다"라며 "빠른 시간 안에 팀과 맞춰가며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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