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모바일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Idoly Pride)'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아이돌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가 매니저가 돼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래하는 소녀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콘솔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러브 라이브'로 유명한 하나다 줏키가 각본 작업을 진행했으며 '걸리시 넘버', '모모카 메모리얼'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QP: FLAPPER(큐피 플랩퍼)'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일본의 종합 미디어 기업 사이버에이전트와 연예 기획사 뮤직 레인, 출판 및 라이선스 기업 스트레이트 엣지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음반, 만화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게임은 사이버에이전트 자회사인 퀄리아츠(대표 츠치오카 요시타츠)가 개발해 지난 6월 출시했다. 이후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 및 최고 매출 9위를 기록했다. 2021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 베스트 게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특색있고 완성도 있는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퀄리아츠와 함께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2022년 상반기 내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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