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서 광반도체 혁신 기술을 이용한 미래 자동차 LED와 레이저다이오드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서울반도체는 'CES2022'에서 3가지 자동차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할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실현을 위한 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의 눈부심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및 유해균 제거를 위한 차량용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솔루션 등이다.
'와이캅 mc'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5천 니트(nits) 이상의 최대 밝기와 초소형 칩 사이즈에 방진방습의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차량 사물통신(V2X)기술이 요구되고 있지만, 기존 600니트 미만의 LCD(액정 표시장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밝기로는 자동차 외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재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와이캅 mc'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10배 이상의 밝기로 선명한 화질과 초소형 칩 사이즈로 정밀한 메시지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와이캅 ADB' 기술은 LED 칩 사이즈와 간격을 최소화해 정교한 개별 점등을 가능하게 했다. 지능형 헤드램프 ADB 기술은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CES 2022에서 자동차 실내 바이러스를 10분 내 90% 이상 살균할 수 있는 솔루션을 VIP 고객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자동차 살균 솔루션은 글로벌 '톱5' 중 한 곳에 1월부터 양산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CES 2022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LED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예약된 VIP 고객에게는 별도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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