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이 부동한 간편투자 앱을 출시했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은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빌딩 수익권을 '브릭' 단위로 쪼개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액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산운용사가 엄선해 운용하는 부동산 상품에 투자해 본인이 소유한 수익증권 비율만큼 임대료 등을 분배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브릭은 플랫폼 운영사, 자산운용사, 수탁사가 노드에 참여하고, 예치금 입금, 청약, 거래 내역 등이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저장된다.
투자 참여를 원할 경우 회원 가입 후 부산은행 계좌 연결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필요하며, 투자자 성향 분석 테스트, 예치금 입금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첫번째 상품인 빌딩1호 공개와 공모는 내년 1월 이뤄질 전망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비브릭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정식 허가를 받은 분산 투자 서비스로서, 투자자 보호와 금융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길 바란다"면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비브릭 가상 팝업 스퀘어와 내년 초 선보일 1호 빌딩 공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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