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롯데케미칼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 손잡고 자원순환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 모은다.
롯데케미칼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인천광역시 내 20여개 학교에 폐페트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고, 모아진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 다양한 기업들과 리사이클(Recycle)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에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소재의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적용해 ▲플라스틱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며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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