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5G용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3를 내년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제품이 나오면 중저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잠식으로 아이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사 제이피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5G용 아이폰SE를 공급하면 10억명이 넘는 중저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5G 아이폰SE 신모델을 내년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애플이 이 모델로 중저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14억명과 구형 아이폰 사용자 3억명 가운데에서 교체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판매가격은 고가에서 중저가폰 사용자가 이를 구입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폰SE 가격은 평균 269~399달러여서 중저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최근 소비자들이 주로 TV와 스마트폰, PC 등을 구입하는데 이중에서도 5G 스마트폰 구입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SE 모델을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3은 799달러, 아이폰13 프로는 999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폰SE3 모델은 2017년에 나온 4.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8과 동일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SE 모델 3천만대를 포함해 총 2억5천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년도보다 아이폰 판매량이 1천만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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