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가구업계 최대 M&A 매물로 꼽히던 한샘의 최대주주변경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샘은 13일 임시주총을 열고 IMM PE의 송인준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송인준 IMM PE 대표는 이날 한샘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송 대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고, 50년 역사의 한샘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IMM PE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세부 목표로 먼저, 리하우스, 키친바흐로 대표되는 홈 리모델링 사업에서 압도적인 1등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선언했다. 두번째로는 다양한 홈퍼니싱 서브브랜드의 자체 브랜딩을 강화하고 셋째로 온라인 사업의 고도화와 관련된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기업이 의미있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간에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하여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유연하고 하나된 조직을 위해 원팀(One Team)정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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