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서가연 틴더 한국지사장 CMO로 영입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디는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할 CMO로 서가연 틴더 한국지사장 겸 아시아 총괄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서가연 CMO는 구글, 틴더,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전략·마케팅, 운영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로, 지난 2017년 틴더의 국내 정식 서비스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아시아 론칭 마케팅을 전담했다.

리디는 지난해 11월 다양한 장르의 웹툰 콘텐츠를 월 정액으로 구독하는 글로벌 서비스 '만타(Manta)'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 참여해 리디의 대표작인 '상수리나무 아래'의 단독 부스를 열기도 했다.

리디는 서가연 CMO의 영입으로 '만타'의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먼저 '만타' 서비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빠르게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가연 CMO는 "독보적인 웹툰 콘텐츠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타'의 성장성에 매료됐다"며 "만타(를 통해 리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