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알터랙 계곡이 8일 출시됐다. 알터랙 계곡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 간 장대한 전투들이 펼쳐지며 그리핀의 해 마무리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알터랙 계곡 확장팩에서는 신규 카드 135장이 등장한다. 회사 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전쟁터이자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 진영 전쟁을 상징하는 알터랙 계곡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들은 호드 또는 얼라이언스 가운데 진영을 선택하고 무료 황금 전설 카드 한 장을 받게 된다. 호드 진영을 선택하면 장로 주술사 드렉타르를, 얼라이언스 진영을 선택하면 산왕 반다르 스톰파이크 카드를 확보하게 된다.
전투에 참전하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오는 1월 11일까지 등급전, 투기장 및 결투 모드에서 대결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명예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명예 점수를 더 많이 모은 진영의 모든 이용자는 다음 미니 세트 출시 기간 중 해당 진영 지도자의 다이아몬드 전설 카드를 받게 된다.
전쟁의 흐름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키워드인 '명예로운 일격'을 지닌 하수인, 무기 및 주문을 덱에 추가할 수도 있다. 해당 턴에 하수인의 남은 생명력만큼 넘침 없이 정확한 피해를 입혀 처치하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신규 영웅 카드로 병 영웅들을 집결시킬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알터랙 계곡은 워크래프트 속 전설적인 전쟁터에 바치는 완벽한 헌사"라면서 "그리핀의 해 대단원의 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하스스톤 안에서 펼쳐진 알터랙 계곡에서 명예와 영광을 위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억3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즐기는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으로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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