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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AWS 우선 공급자로 선정…신약 개발·공급 가속화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 보안 관리 수준 강화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명 위협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가 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자로 선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AWS 로고 [사진=AWS]
AWS 로고 [사진=AWS]

길리어드는 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AWS 전문가 및 파트너사의 도움을 발판 삼아 데이터 과학자를 대상으로 최신 머신러닝(ML) 및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길리어드는 바이오마커 발견에서 의약 제조 및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반에서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가속화하고, 자사 의약품 파이프라인 개선에 기여하는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길리어드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SAP S/4HANA 구현을 위해 전체 워크로드를 AWS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크 버슨(Marc Berson) 길리어드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자로 선정함으로써 자사 연구원들은 AWS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신약을 공급하고 질병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따라 이들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통찰력과 민첩성, 보안 수준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향후 AWS의 성능, 인프라 및 규모를 기반으로 자사 ERP 시스템을 혁신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트 가먼(Matt Garman) AWS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AWS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AWS 의료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길리어드는 임상 시험, 의약품 개발, 제조 및 유통 전반에 대한 접근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며 "AWS는 의료 및 생명과학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물론, 건강 및 웰빙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식과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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