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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2011년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 선행적 도입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전략혁신팀 문정주 책임이 지난 26일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시책 및 홍보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보급확대로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2008년부터 매년 포상하고 있다.

유공자 포상기준은 최근 5년간 공적을 우선해 평가하되 '상훈법', '정부포상업무지침' 등을 준수해 일정기간 이상 공적을 쌓은 자에게만 포상하고, 중복 포상을 금지하고 있다. 심사과정 또한 장기간에 걸쳐 엄정하게 진행된다.

문정주 금호타이어 전략혁신팀 책임(왼쪽)이 지난 26일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문정주 금호타이어 전략혁신팀 책임(왼쪽)이 지난 26일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문 수상자는 금호타이어가 에너지효율분야 정부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과 관련 법 준수, 고효율 제품 개발·공급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1년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를 도입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타이어의 회전저항, 젖은노면제동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제품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고품질·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도 활성화와 '자동차용 타이어의 에너지소비효율 측정 및 등급기준 기준·표시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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