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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링스, 땅따먹기 게임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 해외 출시


장르 확장과 함께 선데이토즈가 인수한 플라이셔와 협업 나선다

플레이링스가 출시한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 [사진=선데이토즈]
플레이링스가 출시한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 [사진=선데이토즈]

[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가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Slice the Slide)'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방해물을 피하며 제시되는 화면의 공간을 잘라내는 캐주얼 게임으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통해 세계 전역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한국의 땅따먹기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 방식에 다양한 난이도와 패턴에 손맛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는 앞서 출시한 '버블텀블'에 이어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을 이어갈 플레이링스의 두 번째 게임이다.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 두 개를 게임 전체 매출 순위 5위에 안착시킨 플레이링스의 이번 신작 출시는 캐주얼 장르로의 영역 확장이라는 점에서 해외 게임 팬들에게 플레이링스를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시장에 안착한 소셜 카지노에 이어 내년까지 다양한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게임 서비스와 대중적인 이용자층으로 플레이링스만의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링스는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의 합병으로 지난 6월 출범한 법인이다.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메이트'와 '일렉트릭 슬롯'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 게임을 기반으로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플레이링스는 최근 선데이토즈가 인수를 완료한 게임사 플라이셔와 함께 소셜 카지노 등 해외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예진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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