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기가 환경성과와 오염물질 배출저감 활동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현지 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은 필리핀 정부가 수여하는 환경관리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환경관리 부문 '최우수 기업상'에 총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됐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08년, 2019년, 2020년에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은 지난 1997년 설립돼 2000년부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비롯해 인덕터, 칩저항 등 수동소자를 생산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PEZA, 필리핀 투자청)는 매년 수출, 노사, 사회공헌, 환경관리 등 4개 부문에 우수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미 수출, 노사, 사회공헌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있던 필리핀법인은 환경관리 부분까지 포함해 전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라 필리핀 내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글로벌표준화기구 ISO의 환경인증 ISO14001을 획득했고 법인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에너지 절감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 ▲수질과 대기오염 방지 위한 기준 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천연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나무심기, 해안 정화 등 지속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임을 인정 받았다.
홍정오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 상무는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확대하고 필리핀 지역사회와의 상생추구에 앞장서고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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