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내세워 MZ세대 공략에 힘을 싣는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MZ세대에게 신 명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 파리'와 협업한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19일 오전 10시부터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우영미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갤럭시Z플립3 파우치와 스트랩으로 구성된 우영미 에디션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과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 등 2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블랙과 전용 스트랩, 무선 충전기, 워치 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스트랩은 고급 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활용했고, '우영미 파리(WOOYOUNGMI PARIS)' 로고는 물론 브랜드 특유의 직사각형 모양 버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올블랙 색상에 로고가 새겨진 충전기와 워치 페이스는 패키지에 통일감을 줬다. 우영미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은 갤럭시버즈2 그라파이트 색상과 전용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케이스는 '우영미 파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정사각형 케이스에 도금된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은 44mm 모델이 39만9천원, 40mm는 36만9천원이며,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은 1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워치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워치3' 등을 사용 중인 고객이 '갤럭시워치4'를 구매할 경우 기존 제품의 상태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은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PXG 등의 콜라보 에디션에 이어 MZ세대들에게 자신의 개성과 가치를 표현하는 잇(it)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한 매력을 갖춘 '갤럭시워치4'를 더욱 합리적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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