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첫 기업 신용등급으로 'A-'를 받으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5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DL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등과 동일한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자이에스앤디가 지난 2018년 개시한 주택개발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 기조가 지속하고 있으며, 인지도가 높은 Xi(자이) 파생브랜드를 앞세워 중소규모 주택과 오피스텔 건설 시장에 특화된 사업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는 HI(Home Improvement), 부동산운영, 주택개발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자이에스앤디의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긍정적인 부분으로 나타났다.
HI 부문과 주택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으며, 부동산운영 부문은 이익기여도는 높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의 영향이 크지 않은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자이에스앤디가 지난 201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올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풍부한 유동성과 자체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또한, 재무 안전성이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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