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IT 안전성과 보안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와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의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SA STAR'는 영국표준협회(BSI)와 미국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심사다.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지난 해 6월 최초 심사를 통과한 후 올해 5월 실버, 올해 10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CSA STAR'의 골드 등급을 획득하면,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의 기본 보호조치 점검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향후 금융 분야 기업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매년 사후 심사에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CSA STAR 인증 외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 인증, ISO 27701(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 인증, CSAP 인증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보호 수준 평가·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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