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뽑는 국민투표단을 모집한다.
대한상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는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서류심사 통과작 20개를 발표하고 이들의 본선 랭킹을 결정할 국민 투표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톱20은 '슬기로운 의료생활'(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민건강 계획), '지방소멸도시의 새 활용'(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교육·주거 솔루션)과 같이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아이디어부터 '코리아 GO 게임'(AR을 활용한 지역문화 활성화 계획), '바퀴 달린 서비스'(지역순환형 의료⋅교육 서비스), '코스싹'(종자거래 플랫폼)과 같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이디어까지 국가적 난제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양하다.
서류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의 심사를 통해 4천700여건의 아이디어 중 20개를 본선 진출작을 추렸다.
대한상의는 공모전 수상작 선정에도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추첨을 해 투표단을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면 12일 오후 6시까지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국민 투표단은 이달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피칭 영상을 보고 소수의 출품작을 선택한다. 또 투표단이 각 프로젝트에 보완 의견을 게시한 경우출품자와 협의해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국민투표와 별도로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본격 '아이디어 리그'도 열린다.
대한상의는 "SK, 포스코, 크래프톤, 인텔, 딜로이트컨설팅 등에서 아이디어를 캐스팅하고, 2주간의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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