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의 게임 부문 계열사 '아마존 게임즈'과 함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Close Beta Test, CBT)를 북미·유럽·남미·호주에서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CBT에서는 기존 서비스 예정 지역이던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남미와 호주가 새로 포함돼 로스트아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CBT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기준으로 이번달 4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사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별도의 테스터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들만 참여할 수 있다.
CBT에서는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포함한 총 15개의 클래스가 오픈되며 로헨델 대륙과 70개 이상의 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테스트에 참가하는 모험가들은 로스트아크 CBT 공식 포럼과 아마존 게임즈 디스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게임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는 이번 CBT를 기점으로 로스트아크의 남미와 호주 서비스를 공식 발표한다.
이어 내년 초로 예정된 북미와 유럽 지역 정식 서비스 일정과 동일하게 남미와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남미 서버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신규 국가들을 위해 웹사이트와 상점 등에서 언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잃어버린 '아크'를 찾기 위해 아크라시아 대륙을 모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토프 하트먼(Christoph Hartmann)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은 "아마존 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북미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대대적인 글로벌 진출의 파트너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게임즈가 함께 하는 만큼 로스트아크가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IP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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