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300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4포인트(0.53%) 떨어진 3009.55로 마쳤다.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후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85억원, 1천13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3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가 2%대로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가 1% 이상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올랐고 LG화학도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대의 낙폭을 보였고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도 2%대로 하락했다. 반면 은행이과 전기전자가 1~2%대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8.82포인트(0.87%) 하락한 1000.13으로 장을 마감하며 1천선을 겨우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6억원, 3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펄어비스가 8%대로 낙폭이 가장 컸다. 위메이드는 5%대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이 2%대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등이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대 하락했고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이 2%대 떨어졌다. 증권,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종이목재 등도 1%대 하락했다. 반면 은행은 2%대 올랐고 전기전자가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 제조업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0.12%) 오른 1천171.40원으로 마감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