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정우영(22)은 선발 출전해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정우영은 후반 33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78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라이프치히와 8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3호골 이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 정우영은 시즌 4호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승리로 5승 4무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무패 기록을 9경기째로 늘렸다. 승점 19로 한 경기 덜 치른 레버쿠젠(승점 16)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필리프 린하르트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23분에는 크리스티안 귄터가 보낸 크로스를 루카스 휠러가 마무리해 2-0으로 달아났다.
확실한 리드를 잡은 프라이부르크는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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