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5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내년 1월 첫 내연기관차를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조코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망간·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를 조성한다는 목표도 정한 바 있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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