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와 트위치에서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트위치의 동시 중계는 이용자가 특정 콘텐츠에 자신의 해설을 더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PIP) 방식과 유사하다. 스트리머는 이를 통해 아케인의 첫 화를 감상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시청자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치에서 아케인의 첫 화를 감상하는 플레이어와 팬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언론 관계자와 스트리머가 현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30개국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 중계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아케인의 개봉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트위치 동시 중계를 시청하면 라이엇게임즈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트위치 드롭'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든 먀오(Brandon Miao) 라이엇 익스피리언스 부문 통합 프로덕트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는 "라이엇게임즈에 대한 전 세계 플레이어층의 관심이 아케인 제작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그들은 아케인 첫 회를 함께 시청할 수 있어야 마땅하다"며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을 우선으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적용해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플레이어들과 함께 아케인을 시청하는 와치 파티(Watch Party)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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