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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700일 만에 괌 노선 운항 재개


12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사이판 등 국제선 확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서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을 약 700일만에 운항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괌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괌 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이 국제선 관광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국제선 관광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추진으로 여행 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이 추진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020년 3월 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후에는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해 왔으며, 작년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옌타이와 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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