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이 ISMS 인증을 토대로 블록체인 등 신규사업과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획득을 토대로 기간통신사로서의 신뢰 제고, 보안 강화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 19일 발표했다.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블루브릭'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인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ISMS 인증 의무대상자다. 2013년에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8년간, 신규 서비스·사업 개발 초기부터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검토하며 ISMS 인증을 유지했다.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부합하는 ▲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 집적정보통신시설(IDC)사업자 ▲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 분야의 ISM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의 실증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와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비헬씨' 역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SMS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를 ESG경영 확산 원년으로 삼았으며, 그 동안 획득한ISMS 인증·매년 사후 심사를 통한 유지는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MS인증은 최근 기업이 진행하는 사업 평가에서 중요한 척도가 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일부 항목을 대체할 수 있다. ISMS 인증이 기업 내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관리체계가 수립되어 있다는 의미를 갖는 만큼, ESG 중 사회(S) 분야에 해당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대표는 "세종텔레콤의 ISMS인증은 경영 이념인 정도(윤리)경영의 목적과 책임 그리고 투명경영을 위한 정보보호의 법적 준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제일 우선 원칙을 근거로 정보보호와 위험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안정성을 갖추어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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