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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내달 우유·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 최대 8.3% 인상


원유값 인상에 따른 가격 결정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hy도 우유와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5.4%)을 시작으로 남양유업(4.9%), 동원F&B(6%), 매일유업(5%) 등에 이은 가격 조정이다.

hy가 오는 11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hy]
hy가 오는 11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hy]

14일 hy는 흰 우유 가격 6.1%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발효유의 경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메치니코프'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윌은 기존 1천400원에서 1천500원(7.1%)으로, 메치니코프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8.3%)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hy는 "원유값을 비롯해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 가격이 함께 오르며 제조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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