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디즈니 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KT(대표 구현모)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달 12일 디즈니 플러스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5세대 통신(5G) 데이터 무제한,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월트디즈니 6개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KT는 향후 디즈니 플러스와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디즈니 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디즈니 플러스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2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디즈니 플러스 제휴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고, U+tv를 통한 디즈니 플러스 전용 리모컨을 제작해 콘텐츠 이용 편의성 강화를 도모한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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