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버전의 보이스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하고 본 캠페인 하루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3위를 달성한 쿠키런: 킹덤은 미국 현지 인지도 증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RPG 및 데코레이션 장르 게이머는 물론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선호군, 성우 및 인플루언서 팬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에 맞춤형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미국 최대 TV 애니메이션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신규 TV 광고를 전국에 선보였다. 현지 시간으로 8일 공개된 TV 광고는 현지 유머 코드를 활용해 용감한 쿠키가 서양식 바(Bar)에서 수염이 텁수룩한 바텐더에게 쿠키들이 탄생해 마녀의 케이크 괴물과 맞서 싸우게 된 배경을 들려주는 줄거리를 담았다.
주요 타겟을 대상으로 한 소셜 및 커뮤니티 채널 활용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유튜브, 틱톡, 트위치, 레딧, 트위터 등 소셜 채널에서는 바이럴 콘텐츠와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하고 크런치롤(Crunchyroll), 퍼니메이션(Funimation),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웹툰과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광고를 집행한다.
특히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는 현지 유명 작품과 협업해 선보이는 보너스 콘텐츠 형식의 에필로그도 제공한다.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팬아트 콘테스트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창작 사이트 디비언트아트(DeviantArt)와 함께 개최한 콘테스트는 쿠키 캐릭터를 가장 독창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콘테스트에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하고 트위치를 통해 작업 과정을 스트리밍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미국 캠페인 초반부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쿠키런: 킹덤은 더욱 화제성 높은 소셜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활용,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대형 옥외광고 집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속적인 현지 인지도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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