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반도체가 차량-사물간 통신(V2X)과 사물인터넷(IoT)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출시했다.
NXP는 시큐어 V2X와 산업용 IoT에 적합한 새로운 'i.MX 8XLite' AP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NXP의 통합 엣지락(EdgeLock) 보안을 제공하는 이 프로세서는 FIPS 140-3을 충족하는 동시에 매우 복잡한 암호화를 실행하고 차량용 무선통신(텔레매틱스)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IPS 140-3은 V2X를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국 정부 보안 표준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i.MX 8XLite를 활용해 V2X를 보급형 차량으로 확대할 수 있다. 산업용 IoT 개발업체는 산업용 차량 관리, 건물 제어 및 안전 시스템,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소, 액세스 컨트롤러 등과 같은 보안 무선, 이더넷, 제어 영역 네트워킹(CAN)에 i.MX 8XLite를 활용할 수 있다.
댄 루프 NXP 자동차 엣지 프로세싱 총괄은 "i.MX 8XLite로 V2X를 보급형 차량과 무인 산업 배송, 드론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확장된 영역에서 필요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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