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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2980선서 상승 출발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23.89포인트) 오른 2986.0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4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억원, 3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2%(311.75포인트) 오른 3만4천314.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05%(45.26포인트) 상승한 4천34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5%(178.35포인트) 뛴 1만4천433.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 애플이 1.42%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2.00%) 구글(1.77%) 페이스북(2.06%) 아마존(0.98%) 등 기술주가 1~2%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전일 12% 급락했던 셀트리온이 2%대 강세로 반등하고 있다. 카카오(1.80%)와 LG화학(1.87%) 또한 1%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SK하이닉스(0.10%) NAVER(0.81%) 삼성SDI(0.74%) 현대차(0.26%)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14%)와 기아(-0.26%)는 소폭 약세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1.22%) 종이목재(1.16%) 서비스업(1.14%)가 1% 넘게 상승 중이고 보험(0.98%) 유통업(0.75%) 기계(0.79%)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은행(-0.54%) 운수창고(-0.42%) 의료정밀(-0.2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전일 3%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76%(7.25포인트) 상승한 962.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9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내린 1186.4원에 개장했다.

/한수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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