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와 배터리 산업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산업 분야 ▲실무인력 육성 ▲교육환경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양극재 공장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생의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화학 분야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 경험이 풍부한 산학 겸임교사들이 실무 중심으로 육성한 우수 인력을 포스코케미칼에 추천하고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이상용 여수석유화학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 사장은 "우수한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장은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케미칼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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