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영상 상담 서비스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는 오프라인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방문객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전제품 전문 상담원과 소비자를 원격으로 연결해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하며 집 인테리어와 규격에 맞는 가전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사용법, 주의사항 등에 관한 설명부터 각종 혜택까지 영상으로 꼼꼼하게 안내받을 수도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국 오프라인 매장 상담원과의 실시간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희망 지점, 상담 희망 일시, 구매 희망 품목, 선호 브랜드를 기입하면 된다. 상담 예약이 확정되면 소비자에게 알림톡이 가며, 상담 후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ARS 결제 또는 인근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영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원격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상담으로 제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거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하려는 브랜드의 상품을 정하고, 영상 상담을 선택하면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전문 상담원이 상품을 직접 시연하거나 각종 보조자료를 활용해 상담해 제품 특장점이나 사용법을 이해하기 쉽다.
온라인쇼핑몰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밀레, 시스기어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 협업한다. 향후 온라인쇼핑몰에서 실시간 '영상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은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쇼핑 환경과 고객 경험 다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매장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고객 모두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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