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와 자회사 '프리콩'이 티몬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아프리카TV와 프리콩은 지난 27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몬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7층 회의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와 윤무철 프리콩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노하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프리콩'의 역량, 그리고 티몬의 상품 소싱 및 유통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와 연계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기획·개발·제작은 물론 상품 소싱·판매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토대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해 미디어 커머스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양한 BJ와 쇼호스트, 연예인이 출연하는 커머스 도전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아프리카TV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인 '애드벌룬'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을 판매한다.
또 다양한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인사들이 출연해 e스포츠 산업과 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e스포츠 토크쇼도 마련한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e스포츠 관련 상품과 게이밍 기기, 게임 아이템, 캐쉬 등의 상품은 아프리카TV와 티몬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3사의 플랫폼 및 방송 제작 인프라와 커머스 노하우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BJ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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