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원스토어가 수상작 100% 웹툰화 및 총 3억2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특전 등을 제공하는 '2021 원스토어 북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웹소설 분야 유망 작가 발굴과 오리지널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모 부문을 전 장르로 늘리고 총 상금과 선인세 특전을 전년보다 더욱 확대했다.
응모 분야는 판타지·무협, 추리·스릴러 부문과 로맨스판타지·로맨스 총 두 파트이며 각 파트별 대상작 1편과 본상작 3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파트별 대상 1편 당 상금 및 선인세 총 5천만원, 본선 3편 각 상금 및 선인세 총 2천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모든 작품은 정식 출간은 물론 대상과 본상 작품들은 100% 웹툰화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예선을 통과한 30개 작품은 최종 수상 여부와 관계 없이 최대 100만원의 본선 창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협력사로 참여해 영상화 작품 1편을 선정하는 '웨이브상'이 신설됐다. 특별상인 웨이브상을 수상한 작품은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웨이브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우선 검토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인기상에 해당하는 '키워드상'도 선정한다. 해당 부문은 웹소설 장르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키워드를 선별해 파트별로 2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작 당 총 1천500만원의 상금 및 선인세를 지급한다.
작품 응모는 15회 이상의 연재물과 시놉시스를 오는 12월 3일까지 응모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30개 작품은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총 10일간 '원스토어 북스 스튜디오'에 작품을 연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독창성, 상업성, 성실성,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2022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인·기성 작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응모작 수는 제한이 없다. 출판된 작품이라도 유료 판매를 하지 않은 작품이라면 응모할 수 있으며, 기존 계약 작품으로 매니지먼트에 소속된 작가는 출판사 및 소속사와 동의 하에 출품이 가능하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르 콘텐츠 출판사 로크미디어를 전격 인수하고 예스24와 조인트벤처 스튜디오예스원을 설립하는 등 스토리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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