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 주유소를 복합물류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코스피 상장 부동산투자회사(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를 물류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도심 물류 거점인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등 다년간의 대형유통시설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콘셉트 기획, 사업성 검토, 건축설계, 시공과정의 공정관리를 담당하며 개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복합센터는 도심 내 위치하는 만큼 '라스트 마일(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 배송에 이용할 수 있고 식음료(F&B)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단순히 주유소를 상업시설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물류 플랫폼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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