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제철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취업준비생에게 전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참가자를 채용하는 등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ICT는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채용 연계형 '스마트스쿨'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영호남 지역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이 지역 연고자를 스마트스쿨 인턴십 참가자로 우선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익히고,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 멘토로부터 현장에서 업무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우수자는 10월초 입사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상반기에도 지역대학 출신 40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AI 및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적극 채용하는 등 '교육-채용'을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포항과 광양 지역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실무교육을 제공해 기술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포스코ICT는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에게 자사 엔지니어가 매주 6시간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포항 포철공고와 부산 동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교육을 제공하고 교내 실습장치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상경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그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스코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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