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의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 설립됐으며 2016년 개최된 제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0년 중소기업부가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톱3에도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하드는 모바일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히어로팩토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글로벌 론칭된 이 게임은 현재까지 누적 700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 '레드브로즈: 붉은두건용병단', '공장 주식회사'를 서비스 중이다.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2천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들 세 게임의 매출과 다운로드 수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플레이하드는 연내 디펜스 게임 등 2~3개의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중혁 플레이하드 대표는 "오직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플레이하드는 개발 방향성과 글로벌 마인드, 기업 비전 등 여러 측면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개발사"라며 "양사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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