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질 개선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힘펠(대표 김정환)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발표했다.
최근 환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기는 세균, 바이러스, 발암물질 방어와 실내 공기질 관리에 반드시 필수적인 요소지만 번거로움이나 계절 및 날씨 영향 등의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와 힘펠은 AI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환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와 힘펠은 이번 협력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시작 스터디카페 분당구미점에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리, 환기 및 제어, 탄소 배출 절감을 한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이 통합 플랫폼은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또한 힘펠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KT의 솔루션을 힘펠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적용한다. 아울러 KT와 힘펠은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힘펠과의 협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KT는 보유한 AI 기반의 환경 DX 통합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삶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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