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올해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 관련 부산 시민 의견을 공유·수렴하기 위해 '블록체인 부산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7일 KISA에 따르면 참여단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KISA와 블록체인 특구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부산시민참여단은 약 3개월 간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 서비스 체험·개선의견 도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서비스 경험 공유 등 활동을 실시한다. KISA는 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은 올해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분산ID(DID) 기반 수요자 맞춤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무인 편의점 출입 서비스 구축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 바이오 의약품 전용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 등 총 4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2년 동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경험하고 생생한 의견을 들려줄 부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참여단 활동을 밑거름 삼아 시민 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