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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컨소시엄에 인수되는 요기요, '요마트' 서비스 이달 종료


애초 GS리테일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예견된 수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GS리테일 컨소시엄으로 매각이 확정된 요기요가 퀵커머스 서비스인 '요마트'의 운영을 종료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3일 요마트 서비스가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요마트는 사업 1년 만에 서비스를 접게 됐다.

기존 요마트 주문 내역은 주문내역 페이지에서 1개월간 조회가 가능하며, 요마트 콜센터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마트' 서비스를 오는 9월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마트' 서비스를 오는 9월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 코리아]

요마트의 서비스 종료는 에견됐다. 지난달 13일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GS리테일과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에 지분 100%를 8천억원에 넘기면서다.

요마트는 요기요와는 달리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DHSK)를 통해 운영됐기 때문에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요마트 서비스를 지속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미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에서도 유사한 서비스인 'B마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초에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를 매각한 이유가 우아한형제들 인수 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와 깊이 연관된 요마트 서비스를 지속하기도 애매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이달 말 '요마트'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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