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코스닥시장 거래 재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직전 거래가 대비 1천510원(29.90%) 오른 6천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여성 갱년기에 효능이 있다는 '백수오' 제품을 판매하며 성장했다. 2015년 제품 원료가 가짜라는 '가짜 백수오' 사태에 휘말리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관리 종목에 지정됐고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난 3월 제약기업 서흥이 내츄럴엔도텍을 인수하며 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내츄럴엔도텍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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