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신규 설립한 '롤랩'에 200억원을 출자, 지분율을 80%로 늘린다. 롤랩은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KT는 오는 15일 계열사 롤랩에 200억원 규모의 보통주 200만주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출자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KT그룹 물류·플랫폼 사업 강화라고 설명했다. KT의 총 출자액은 219억3800만원이다.
이번 출자로 KT의 롤랩 지분은 51%에서 80%로 변동될 예정이다.
KT관계자는 "주식회사 롤랩은 올해 2분기에 설립한 신설 그룹사"라며 "이번 출자는 사업 환경변화에 따른 AI 플랫폼 기반의 물류 사업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세부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롤랩 대표는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이 맡는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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