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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총 1만6616대 판매…전년比 40.1%↓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 지속…콜로라도, 올해 최대 판매 기록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8월 한 달 동안 내수 4천745대, 수출 1만1천871대 등 총 1만6천6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9.5% 줄었고, 수출은 45.7% 급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천89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1년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미국의 공신력 있는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가 선정하는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8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6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17.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가 출시 이후 오랫동안 국내외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반도체 칩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 우선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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