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가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자리에 올랐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8일 고양 덕양구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1천198명 중 사전투표자를 포함 1천12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633표를 얻은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수주 2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북가좌6구역은 5천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1천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 등 특화된 상품성을 내세워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아크로 드레브 372는 4베이~6베이의 100% 판상형 평면, 전 세대 특화 조망권을 고려해 설계됐다.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수주 전까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1조9천60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2조4천96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며 단숨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5천515억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천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천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천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천675억원) 사업 등을 품에 안았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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