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3 발표행사를 다음달 14일에 개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에 정통한 존 프로서는 애플이 9월 14일에 아이폰13을 발표하고 9월 24일 전세계에 이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이 발표행사 일주일전인 9월 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고 9월 14일에 스페셜 행사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애플이 행사 개최 일주일뒤인 9월 17일 아이폰13의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9월 24일 아이폰13 공식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아이폰13 예약주문시 모든 모델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는 아이폰12 발표행사후 한달이 지날 때까지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수가 없었다.
애플은 이날 발표행사에서 이전처럼 아이폰13과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7을 포함한 맥OS, 워치OS, 아이패드OS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9월 행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6, 아이패드 등의 최신 운영체제와 신모델을 발표했고 10월 행사에서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장가동이 중단돼 아이폰12의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표행사를 한달 가량 연기해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모델을 우선 공급했고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을 한달 뒤에 공급했다.
다만 애플은 올 하반기에 아이폰13 외에도 고성능칩인 M1X를 탑재한 맥미니와 맥북 프로, 아이패드 등의 발표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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