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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격경영] 5G리더십·4차 산업혁명 주도권 강화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 주도·AI 등 4차산업 초격차 드라이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이 3년간 2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5세대(G) 이동통신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신설, 6G 백서 공개 등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해 왔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 소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핸디'와 물컵을 주고 받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 소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핸디'와 물컵을 주고 받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이를 발판 삼아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에힘을 쏟을 예정이다. 가상화 네트워크·개방형 기지국 등 차세대 통신망 기술 관련 핵심인력 확보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랜·코어 사업 이외 통신 장비 및 차세대 망 운영 솔루션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 주도권도 강화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전세계 거점 지역에 포진한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형 기기를 확대하는 등 연구와 일선 사업에서 모두 절대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에서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OLED·QD 디스플레이 사업화,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및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유망 사업의 하나로 각광받는 로봇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지난해 12월에는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자체 개발한 첨단로봇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첨단 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미래혁신 기반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 IT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절대우위 기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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