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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시스템, 사명 '한싹'으로 변경…SI·솔루션 유통 등 신사업 확대


설립 29주년 맞아 기업 이미지 제고…"클라우드·SW 등 사업 집중"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기업 한싹시스템(대표 이주도)은 사명을 '한싹'으로 변경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싹 홈페이지 화면 [사진=캡처]
한싹 홈페이지 화면 [사진=캡처]

올해 창립 29주년을 맞은 한싹은 간결한 사명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 다각화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한싹은 시스템통합(SI) 사업과 솔루션 유통 등 신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자체 사업과 함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인수합병(M&A), 지분 투자도 병행하며 외형을 확장할 전략이다.

특히 보안 솔루션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신제품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역할하고, 신사업 부문은 계열사 설립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계열사명은 한싹의 영문 앞 글자인 '에이치에스(HS)'를 딴다. 글로벌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한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HS 시큐리티를 설립해 SI 사업과 보안 솔루션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출시해 소비자(B2C)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사명 변경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29년간 다져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개척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싹은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설립 초기 통신사 고객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통신 과금과 콜트래픽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빌링 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또 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패스워드 관리, 보안 전자팩스, 정보보안 포털 등 정보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국방 등 6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난 5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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