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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반기 총공세…아이폰13·M1X맥북·아이팟 ‘설왕설래’


9월 다가오자 루머 확산 속도 빨라져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애플이 하반기 총공세에 나선다.

애플이 하반기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는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아이폰13 시리즈와 보급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14인치 맥북 프로와 16인치 맥북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7 등 대부분의 모델이 신규 시리즈로 찾아온다.

다만, 공개 시기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많은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공급망 측면에서 애플은 주요 모델에 대한 이벤트를 9월 내 2차례 개최한다고 추정했으나 애플을 주로 취급하는 해외IT매체들은 전통적인 사례들을 통해 9월과 11월로 나눠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애플 WWDC 2021 팀 쿡 CEO [사진=애플 유튜브]
애플 WWDC 2021 팀 쿡 CEO [사진=애플 유튜브]

22일(현지시간) 대만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와 미국IT전문매체인 애플인사이더,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하반기 다수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략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같은 각기 다른 추측들은 업계에서 주로 애플의 추적보도나 렌더링 이미지를 유출하고 있는 여러 채널들이 애플의 소위 이중 첩자라는 추정까지 나아갈 정도로 뜨겁다.

아이폰13은 큰 변화 없이 4개의 모델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1TB에 달하는 최그 성능을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 추정하기도 했다.

맥북의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가 예상된다. 이 역시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 새롭게 공개된 특허 출원 내용을 바탕으로 맥북 키보드가 추가되면서 디테처블 방식의 노트북 디자인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이 키보드는 포인팅 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센서가 포함돼 마우스 역할까지도 겸비할 것이라는 것.

애플워치 시리즈7의 경우 속칭 통조림 디자인으로 각광받은 아이폰12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시각 또한 제기된다.

당초 빠른 적용이 예상됐던 iOS15 운영체제(OS)의 경우 속도가 느리긴 하나 최근 베타버전6가 공개되면서 완성형 버전으로 한발짝 다가섰다. 애플의 쉐어플레이가 도입되며 날씨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변화가 눈에 띈다. 사파리 브라우저는 전반적으로 UX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지타임스는 공급망 업계에 추정에 따라 애플이 주력 모델은 9월에 두 번의 이벤트를 개최해 공개할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김문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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