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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빵' 파리바게뜨 전국매장에 깔린다


영주시·SPC그룹·풍기인삼농협, 풍기인삼 소비촉진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으로 만든 빵이 올 추석 파리바게뜨 전국매장에서 출시된다.

경북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SPC그룹, 풍기인삼농협과 풍기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 지역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협약을 통해 풍기인삼으로 만든 파리바게뜨 추석프리미엄 선물류 3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건강기원 메시지를 담고 전국 파리바게뜨 3천400개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SPC그룹의 신제품 개발 및 재배농가 지도에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지역 농특산물을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해 홍보와 판촉에 앞장서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복지정책에도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으로 만든 추석프리미엄 선물류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상시 제품으로 전국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이를 통해 농가의 유통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으로 연결시켜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의 소비처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SPC그룹과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관내 인삼재배 농가가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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