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의 차세대 모델에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 연료 탱크가 적용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최근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차세대 모델에 탑재되는 수소 연료 탱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018년 '넥쏘' 초기 모델에 이어 오는 2023년부터 출시되는 차세대 모델에도 수소 연료 탱크를 전량 공급하게 됐다.
'넥쏘'는 2020년 기준 단일 모델로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 수소 전략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지분율 86.95%)로, 수소모빌리티용 타입(Type)4 수소 연료 탱크 글로벌 최대 양산 업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 연료 탱크를 공급했다.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 및 2020년 수소버스 등 현대차 핵심 주력 수소전기차 모델에 수소연료저장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넥쏘'에 이어 차세대 모델까지 공급함으로써 현대차와 함께 수소 모빌리티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장하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최고의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