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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최방섭 부사장 "갤Z폴드3·플립3, 폴더블폰 기록 세울 것"


무선사업부 임원들 "새 폴더블폰 혁신·내구성·친환경성" 강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폴더플폰에서 최고 기록을 세울 것입니다."

최방섭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11일 갤럭시Z폴드3·플립3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올해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해 세 배 규모로 성장한다고 한다"며 "삼성은 이 시장에서 최고의 공급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최방섭 부사장, 최원준 부사장, 최승은 전무.  [사진=삼성전자 ]
왼쪽부터 삼성전자 최방섭 부사장, 최원준 부사장, 최승은 전무. [사진=삼성전자 ]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지난해 220만 대 수준에서 올해 650만 대로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폰은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라며 "새 Z시리즈가 수요 면에서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새로운 폴더블폰이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는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들의 방수등급은 IPX8 등급(1.5m 수심에서 30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최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폴더블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채택했다"며 "내구성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도 새 폴더블폰의 내구성을 강조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방수,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새 폴더블폰을 개발했다"며 "어디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아머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스크래치와 낙하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한다. 아머 알루미늄은 현존 알루미늄 중 가장 견고한 소재로 꼽히며 힌지와 메탈프레임에 적용됐다.

최원준 부사장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이전보다 약 80% 향상시켰다"며 "이를 위해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아머 알루미늄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최승은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새 폴더플폰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최승은 전무는 "2025년까지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소비 제로를 달성하겠다"며 "모든 제품에 재활용 재료를 포함하고 포장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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